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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활용 농가 시름(R)/송고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06-11-17 22:04:33 수정 2006-11-17 22:04:33 조회수 0

◀ANC▶
전남 무안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인근 농가들의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비닐하우스 난방에 이용해 왔는데
갑자기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비닐하우스에서 파프리카와 방울 토마토 재배가
한창인 전남 무안의 한 마을입니다.

s/u 농가들은 폐기물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물을 덥히고 이 물로 비닐하우스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로 농민들은 지난 9월부터 난방비를
한푼도 안들이고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됐고

이 마을 만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만
연간 3억원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6일 새벽, 폐기물 소각장에 불이
나면서 폐열을 이용한 난방이 중단됐고

농민들은 다시 난방비 걱정에 빠졌습니다.

◀INT▶ 임동훈
걱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소각로 폐열을 활용한
비닐하우스 난방을 하면서 다음달 초,

다른 시군에서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무기한 연기될 상황에 빠졌습니다.

무안군은 농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각장
복구에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정환종
최선다하겠다.//

그러나 소각장 완전복구까지 한달 넘게 걸릴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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