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흥의 수산자원보호구역에 대한 해제가
또 미뤄지게 됐습니다
행정 기준안이 올 초에 변경되면서
일러야 내년 상반기가 돼야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82년 건설교통부 고시로 지정된
고흥 지역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육지부만 모두 230제곱키로미터.
그 동안 수산자원보호구역 내에서는
각종 개발 행위가 엄격히 규제돼 왔습니다.
고흥군은 관광 분야 등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육지부의 73%인
167제곱키로미터에 대한
지난 9월 해제를 목표로 추진해 왔습니다.
SU] 그러나 결국 고흥 수산자원보호구역의
해제 시점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고흥군은 내년 상반기 이후 쯤에나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내년 상반기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
지연 원인의 주체는 해양수산부에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기준안을 올초 완화하면서 관련 행정 행위가
잇따라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절차가 남았다)
이번에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될 면적은
고흥군 전체 면적의 30%에 이르러
지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고흥지역의 큰 틀에서의 개발 청사진을 그려 낼 수산자원보호구역의 해제를 위한 행정은 그러나
속도를 내지 못한채 더딘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