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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고 3 교실은 요즘 썰렁하기만
합니다.
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땅히 없기 때문인데 이같은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오전 10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어야 할
교실엔 빈 책걸상 뿐입니다.
일부 교실은 출입문이 아예 열쇠로 굳게
잠겨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고3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없다보니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나와 할일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SYN▶ 고 3학생
수업안하죠.//
인근의 다른 학교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하거나
비디오를 볼 뿐 마땅히 할 일이 없습니다.
정상수업은 말뿐 대부분 학교들은
오전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시 1학기 합격생이 많은 학교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학생부 성적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보니
학생들의 출결관리도 느슨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SYN▶ 교사
구속력이 없어요.//
s/u]"고 3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수능이 끝난 뒤 지도할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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