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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학교도 존폐위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12-06 22:05:28 수정 2006-12-06 22:05:28 조회수 0

◀ANC▶
학생수 감소 문제는 도시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전통을 자랑하던 목포 원도심의 초등학교도 존폐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60년 전통의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콩나물 교실이란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학급당 학생 수는 23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불과 10여년전 천 4백여명이던 학생수가
올해는 318명뿐입니다.(CG)

학생 대다수가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특기적성 교육등 방과후 학교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 박광철
강사구하기가/

목포 원도심의 다른 학교들 역시 학년당
2 학급뿐인 초미니 학교로 전락했습니다.

보다 좋은 교육여건을 갖춘 신도심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원도심 학교들은 매년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학생수 감소는 학교운영 악화로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학교 예산편성시 학급 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학교측은 교수 학습비 확보는 물론
학교시설 유지, 관리조차 힘듭니다.

◀INT▶ 주초자
예산없다.//

농어촌 뿐 아니라 이젠 도시에서도 저출산과
도심 양극화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학교들이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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