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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과 담양을 잇는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가 오늘 개통됩니다.
걸핏하면 막혔던
동광주와 광산 등 호남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의
도로 사정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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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과 담양을 곧바로 연결하는 새 도로가
시원스레 뚫려있습니다.
총 길이 25 킬로미터 남짓의 4차선 도로로
5년 동안 5천억원이 넘게 들어간 도롭니다.
고속도로 터널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이 있는 것을 비롯해 모두 4개의 터널도 포함돼있습니다.
기존 구간은 광산과 동림, 서광주와 용봉,
동광주 나들목 등 광주시내와 바로 인접한
나들목을 끼고 있어 출퇴근 시간 때면 툭하면
차들이 막혔습니다.
하지만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이같은 교통난은
크게 덜어질 전망입니다.
기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대략 8만대,
도로공사는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3만 5천대
정도가 새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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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길이가 13 킬로미터 이상 짧아지면서
주행 시간도 12분 이상 단축되고
통행료도 8백원이 싸집니다.
여기에 이 구간은 광주시가 추진중인
나주와 장성, 담양과 화순을 잇는
제3순환도로의 한 축을 맡는 역할도 하게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도로와 함께
오늘부터 88고속도로 담양,고서간 구간도
왕복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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