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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부두 진입도로'위험'

입력 2006-12-19 08:11:03 수정 2006-12-19 08:11:03 조회수 2

◀ANC▶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진입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턱 없이 부족한 교통 안전시설과
당국의 관리 소홀이 대형 교통사고 발생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하루 2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광양 컨테이너 부두 진입도로,

대형 차량이 통행하는 이 도로의
교통 안전시설은 한마디로 엉망입니다.

도로 입구에는 광양항 이정표가 없어
초행길의 운전자들이 길을 찾아 헤매기 일쑤고 설치된 신호등은 아예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또 중앙분리대와 배수로 공사로
도로를 파헤쳐 위험하기 짝이 없지만
차선은 언제 도색을 했는지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SYN▶

그나마 교통 표지판은
예고 이정표 없이 교차로 바로 앞에
설치된게 고작이며,가로등마저 없어
밤길 운전은 더욱 위험합니다.
◀INT▶
(S/U)실제로 지난 16일 밤에 승합차가
이곳 표지판을 들이받아
승합차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리를 맡고 있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예산난으로 이유로
관리의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부상하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관문인 진입도로,

하지만 당국의 관리 소홀로
났다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부실 투성이의 도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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