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허영호씨가 몰던 초경량 항공기가
오늘 낮 12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쪽 4.3마일 해상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이상으로 불시착했습니다.
허씨는 사고직후 해상을 지나가던 화물선에
구조돼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현지에 급파된 해경경비정에 옮겨타고
사고발생 3시간여만에 완도항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허씨는 오늘 국내 최초로 초경량 항공기를 타고 경기도 여주에서 제주도까지
왕복 천 백킬로미터 단독비행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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