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편의점을 털려던 20대 남자가 잠복 근무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강도범은 며칠 전 자신이 털었던 편의점을
또 털려다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4일 새벽, 목포의 한 편의점
여종업원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마스크와 모자를 푹 눌러쓴 한 남자가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이 남자는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한 뒤, 돈을 쇼핑백에 담아
달아납니다.
그런데 어제(8일) 새벽, 이 강도범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던 편의점을 또 털기 위해 편의점
주변을 배회하다
현장에서 1주일 넘게 잠복 근무하고 있던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성백운 형사
잠복근무, 모자쓰고.//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20살 홍 모씨는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와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돈이 다 떨어지자 다시 범행을 저지르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홍 모씨
//TV보고 따라서.//
경찰은 홍 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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