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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역화인가(r)-15일데스크용

입력 2007-01-15 22:08:04 수정 2007-01-15 22:08:04 조회수 4

◀ANC▶
4차례의 통합시도가 무산된 무안반도에
광역도시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주민투표를 통한 시군 통합 가능성과함께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하고있는 행정구역
광역화 움직임이 지역 통합에 큰 변수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근 무안을 비롯해 서남권 주민들이
모두 이용하고있는 목포 화장장.

지어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엄두를 내지못하고있습니다

삼학도 복원화사업구역에 포함된 한국제분과
일흥조선의 다른지역 공장 이전을 붙잡지
못하고있습니다

4차례의 통합 무산으로 목포에는 제대로
활용할만한 땅이 없기때문입니다

대양동 위생매립장은 앞으로도 10년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여유가 있어 무안지역
쓰레기도 반입할 수있지만 통합 무산으로
무안군에 별도의 매립장이 건설되고있습니다

모두가 통합을 이루지못해 비롯된 결괍니다

지난 98년 3월 마지막으로 무안반도통합 찬반투표가 실시된 지 9년.

통합에대한 무안지역 주민들의 생각에도
적쟎은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습니다

목포시에서도 서남권 하나되기 운동등
자생단체간 교류를 통해 통합에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있습니다
◀INT▶

그러나 4차례의 실패에서 봤듯 다음 번의
통합시도는 목포시가 아닌 무안군의 주도로
이뤄져야만 가능성을 높일 수있습니다

정부과 정치권에서도 지방선거가 있는
오는 2010년을 염두에 두고,행정구역 광역화
작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INT▶

2010년 이전에 무안반도 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정부정책으로 목포와 무안.신안이
합쳐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앞서 3개시군이 통합을 이뤄낸다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서남권 광역화를
얻어낼 수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INT▶

광역화가 왜 필요한 지는 도.농통합을 이뤄낸
여수와 순천.광양이 광역도시를 꿈꾸고있는
데서 찾아볼 수있습니다

이제 서남권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선택은
지역 국회의원도 단체장도 아닌
주민들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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