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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어선과 충돌한 모래운반선 군산항 입항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1-17 22:08:17 수정 2007-01-17 22:08:17 조회수 0

북측 어선과 충돌한 뒤 북한에서 조사를
받아온 목포선적 모래운반선 503 현성호가
오늘 새벽 군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현재 현성호 선원 10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경은 모래 하역작업이 모두
끝나는데로 선장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성호는 사고때 다른 선체에 대한
보험에는 가입하지 않아 북측 어선과 어민에
대한 배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밤, 북한 해역에서 현성호와 북측
어선이 충돌해 북한 어민 4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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