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의 한 조선소 부지 매립 공사장이
폭삭 꺼지면서 대형 중장비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대형 펌프카가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포크레인은 반쯤 물에 잠겼고
승합차는 물에 완전히 잠겨 지붕만 보입니다.

마치 지진이 일어난 듯 땅 곳곳이 갈라졌고
일부 지역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목포의 한 조선소 부지 매립공사장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난것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멀쩡하던 땅이 10미터 넘게 내려앉았습니다.

◀ＳＹＮ▶ 목격자
지반이 내려앉아서.//

s/u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한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땅은 계속에서 꺼지고
있습니다.

공사현장이 바닷가여서 매립지 지반이 약한데다
바닷물 압력을 견디지 못해 땅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ＳＹＮ▶ 조선소 관계자
지반이 약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초공사를 소홀히 한 안전불감증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