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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기습폭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2-01 22:08:52 수정 2007-02-01 22:08:52 조회수 0

◀ANC▶

오늘 목포등 전남지방은
매서운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아침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량들이 제 속력을 내지 못한채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은데다 아침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특히 아침 7시쯤 내린 기습적인 폭설에
제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에
몸을 잔뜩 웅크린채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INT▶ 강해순
엄청춥죠.//

눈 대비가 전혀 없던 이면 도로와 골목길은
그대로 얼어 붙어 하루종일 사람과 자동차가
엉금엉금 기어다녔습니다.

◀INT▶ 강한솔
미끄러질뻔했어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어 목포와 완도항의 먼바다
일부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대설주의보 속에 오늘 하루종일 눈이 내린
목포등 전남지방은

내일까지 5-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s/u 많은 눈을 동반한 이번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다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mn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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