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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파문으로 게임용 상품권 환전이
금지되면서 성인 오락실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건설회사 사무실등으로 위장해 비밀리에
영업하는 불법 행위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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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목포 하당의 한 건설회사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성인 오락 게임을 하는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경찰이 단속 나온 것도 모른채
손님들은 게임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s/u 이들은 건설회사 사무실에 이처럼 오락
기계를 설치해 놓고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오락 기계 안에서는 위조상품권 240여장이
발견됐습니다.
◀INT▶ 임옥섭
위조상품권 확인됐다.//
지난달 19일부터 경품용 상품권의 환전행위가
금지됐지만 상품권은 영업장 안에서 곧바로
돈으로 교환됐습니다.
◀SYN▶ 업주
환전도 그냥.//
지난달 25일에도 목포에서는 출입문을 잠그고
불법 영업을 한 성인 오락실이 경찰에
적발됐었습니다.
성인 오락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상품권의 환전이 금지되자
이젠 건설회사 사무실등으로 위장해 비밀리에
영업하는 성인 오락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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