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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아침용)사기전화 여전...(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2-07 08:14:03 수정 2007-02-07 08:14:03 조회수 0

◀ANC▶

전화 사기 사건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범행은 거짓 협박이나 경찰 사칭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0살 박 모씨는 며칠전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을 납치했으니 8백만원을 입금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범인들은 아들 목소리까지 들려줬고
최 씨는 납치 사실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SYN▶ 박 모씨
아들 목소리가/

이처럼 가짜 납치 협박사건은 전국적으로
수십여건에 이릅니다.

범행도 갈수록 치밀해져 범인들은 피해자
자녀들의 이름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도 전국적으로 8백여건이
발생해 피해액만 70억여원에 이릅니다.

문제는 범인들은 대부분 중국인 명의로 개설된
통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김영채
중국인이다.///

국내은행의 경우 외국인이 통장을 만들때
외국인등록증만 확인하고 있어

범인들은 같은 은행에서 많게는 십여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SYN▶ 00은행
계좌개설을.//

경찰과 검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있는 전화 사기사건...

차명계좌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도 필요하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개개인이
거짓 전화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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