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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원정 전선절도(R)-단독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2-25 22:10:01 수정 2007-02-25 22:10:01 조회수 0

◀ANC▶

최근 구리값 고공세가 계속되면서 전선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낚시객으로 위장하며 주로 농촌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봇대와 전봇대를 잇는 전선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일부 전선들은 끊긴채 땅 위에 어지럽게
널렸습니다.

잘려나간 전선의 길이는 무려 8백여미터

인천에서 고물 수집을 하는
52살 임 모씨등 3명이 절단한 것입니다.

원정 절도에 나선 이들은 낚시객으로 위장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INT▶ 경찰
낚시객 위장.//

이들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을 돌며 전선을
훔친 것은 밝혀진 것만 40차례가 넘습니다.

전선 주원료인 구리가 일반 고철에 비해
두세배나 비싸기 때문입니다.

◀SYN▶ 임 모씨
비싸니까.//

전선 절도는 지난해 이후 수백건에 이를만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s/u 절도범들은 주로 밤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이처럼 인적이 드문 농로의 전선을
훔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고
훔친 전선을 구입한 고물상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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