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전선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훔친 전선을 구입한 고물상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전선을 훔치다 검거된
52살 임 모씨등이 그동안 훔친 전선을
인천에 있는 고물상에 팔아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고물상이 훔친 전선을
전문적으로 구입했을 것으로 보고
형사들을 인천에 급파해 고물상 주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임 씨등 3명은 지난 23일 밤, 해남군 송지면
농로에 있는 전주에서 전선 8백여미터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고 지금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전국을 돌며 수천미터의 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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