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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광양산업단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잇따라 직업병 산업재해 신청을 하고 잇습니다
여수.광양산단의
대규모 직업병 역학조사를 앞두고
노동단체 에서도
이들의 요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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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중인 노동자의
직업병 인정을 요구하는
여수건설노조의 항의집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년간 여수 산업단지에서 비계공으로 일하며
석면에 무방비로 노출돼온 이모씨의
산재 신청에 대해
당국이 최종 판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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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역본부측은 이에앞서
광양지역 노동자들의 직업병 판정에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혈액암과 갑상선 암에 걸린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세명에 대해
산재 요양 신청에 나선데 이어
철저한 역학조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탭니다.
노동계는 여수와 광양 산업단지에
30년이상 축적된 유해물질과
악화된 환경의 영향이며
앞으로 철저히 규명돼야할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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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 공단도
최근 노동자들의 직업병에대한 민감성을 감안해
역학조사를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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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산단의
대규모 직업병 역학조사에 앞서
개별 노동자들의 산재신청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면서
직업병이 지역 산업현장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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