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민 집회가 오늘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도청 진입을 시도하는 농민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이 한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농민들이 전남도청 진입을 시도합니다.

경찰은 분말 소화기를 뿌리며 농민들을
저지합니다.

농민들은 도지사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되자
도청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농민들은 한미 FTA가 체결될 경우 농도인 전남
지역 농민들이 당할 피해가 크다며 한미 FTA
협상은 즉각 중단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이상인
시장논리에 의해.//

이에앞서 한국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 소속
농민 천여명은 목포 평화광장에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농민들은 집회가 끝난뒤 한미 FTA 협상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전남 도청까지 4.5Km
도보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s/u 농민들은 오늘 1차 총궐기대회에 이어
한미 FTA 협상이 중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