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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잇따르는 공사 민원

입력 2007-03-26 08:00:59 수정 2007-03-26 08:00:59 조회수 2

◀ANC▶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피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단거리로 공사하다 보니
산간 마을과 인접한 구간이 많기 때문인데
계속되는 주민 민원은
곧바로 공사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마을앞 20미터 앞에서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2천5년부터
도로 터널 공사를 위한 발파작업으로
이 마을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발파 진동으로
일부 집 담장은 심하게 금이 갔습니다.

소음에 시달리다 못한 주민들은
최근 공사 소음측정을 의뢰한 결과
기준치인 70데시빌 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s/u)심지어 공사가 진행되면서
조상 대대로 주민 식수로 쓰던
옹담샘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고 반발합니다.

또 마을 진입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좁은길로 힘들게 통행해야 하는
불편까지 겪고 있습니다.
◀INT▶

순천 서면의 마륜마을 주민들도
고속도로 건설로 마을이 온통 각종 도로에
둘러싸이게 됐다며 이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6개월 넘도록 중단된 상태입니다.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주민 민원이 잇따르는 이유는
도로를 단거리로 건설하다보니 산간 마을과
인접한 구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

원활한 국비 확보 못지않게
잇따르는 주민 민원 해결이
차질없는 고속도로 건설에
중요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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