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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친환경이 살길..

입력 2007-06-04 08:00:44 수정 2007-06-04 08:00:44 조회수 4

◀ANC▶
한미 FTA 체결이후 우리 농업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왕우렁이나 왕겨를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 미 농무성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미 FTA 협상 체결이후
우리 농업이 설 자리를 잃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미국 농산물에 맞설 전략은
아무래도 친환경 농법.

최근, 미 대사관 농무성 관리들도
우리나라, 특히 순천지역 친환경 재배단지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순천시가 친환경 쌀 생산 보급에
주력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INT▶
특히, 인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제초제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습니다.

(S/U)순천시는 그동안
오리나 미꾸라지, 참게들을 논에 넣어 봤지만,
왕우렁이의 제초 효과가 가장 좋았다며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한 후 사흘안에
논 10a당 왕우렁이 5kg을 넣어주면 됩니다.

물대기에 신경만 쓴다면
제초제로도 방제가 어려운 다년생 잡초까지
말끔히 먹어치운다는 겁니다.
◀INT▶
지방자치단체와 농민들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이
우리 농업을 살리는데
한 몫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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