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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물이 없어서? - R

입력 2007-06-21 08:00:23 수정 2007-06-21 08:00:23 조회수 4

◀ANC▶
순천시는 희망순천 2020사업의 하나로
해룡천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중장기계획에도 포함돼
국비 확보도 수월해졌지만,
근본적으로 하천유지수가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만과 만나는 해룡천.

조례저수지에서 홈에버까진 복개돼 있습니다.

순천시가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홈에버에서 음식물 자원화시설까지 4km입니다.

총 사업비는 89억원, 내후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특히, 2015년까지 매년 천4백억원이 투자될
환경부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면서
국비 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순천시는 해룡천을 실개천으로 되살려
친수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INT▶
또,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오염원을 줄여
습지생태계를 보존한다는 취지입니다.

(S/U)순천시는 그러나,
이곳 해룡천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하천 유지수로 쓰일
수원 확보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물을 보충해 줄 지천도 없고
바닷물도 역류해 하천 바닥이 높아졌습니다.

때문에 특별한 오염원의 유입이 없어도
장마또는 폭우로 유입된 오염원이 쌓여서
심각한 악취가 진동합니다.

빗물 펌프장의 물을 돌려 대는 등,
다각적인 방안이
설계과정에서 모색될 예정이지만,
속시원한 대책이 될 수 있을 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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