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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광주-완도 등 차질 우려(R)-재송

입력 2007-07-06 08:00:32 수정 2007-07-06 08:00:32 조회수 3

<앵커> 광주,전남지역의 기간 도로망을 확충하기위한 사업들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관련 중앙부처에서 지나치게 경제성, 타당성을 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총 사업비 1조 6천억원을 투입해 광주와 완도간 76 킬로미터를 4차선 고속도로로 잇는 사업, 당초 오는 2012년까지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그러나 언제 첫 삽을 뜰 지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이 도로 건설사업의 사업타당성이 매우 낮다며 사업시기를 조정하라고 건설교통부에 통보했습니다. 이에앞서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에 이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물론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목포-보성간 철도 건설도 사업 순위를 뒤로 미루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지자체는 참여정부가 주장해온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부정되고 있다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특히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5년 전 실시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미 경제성이 높지않은 사업으로 분류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후지역 배려 차원에서 사업이 시작됐는데 감사원이 뒤늦게나서 지나치게 경제적 타당성만을 따졌다는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04년 무안공항의 개항 시기 등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아 무안공항 개항이 당초 올해에서 내년으로 밀쳐진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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