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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녹동신항 무역항으로-R

입력 2007-07-18 08:00:36 수정 2007-07-18 08:00:36 조회수 0

◀ANC▶
연안항로 가운데는
최고 물동량을 자랑하는 고흥 녹동신항의
여객과 화물이 제주 노선에
집중되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때문에 무역항으로 승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연안항인 녹동신항은
관광.물류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흥 녹동항을 이용한 승객은
16만명으로 전년 보다
무려, 3만여명이나 증가했습니다.

녹동항으로 들어오는 감귤 등 화물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백만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명실상부한 물류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역항'으로 승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녹동신항 배후에 농수산물 원료와 가공품 등
수출입 화물의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INT▶

해양수산부는 무역항 승격 보다는
기반시설 확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반시설을 먼저 구축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녹동신항 2단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11년까지 모두 510억원이 투입돼
방파제와 접안시설, 배후부지 등이 들어섭니다.
◀INT▶

무역항으로 승격되면 외국 무역선은 물론
중국.일본 등 국제여객 항로개설도
한층 쉬워집니다.

더불어 우주항공산업과 연관된 특수기자재
반입과 해양관광의 거점육성이라는 점에서도
무역항 승격의 필요성은 높습니다.

때문에 1단계에 이어
2단계 기반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고흥 녹동신항의 항만기능을 전환할 수 있는
무역항 승격이 여전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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