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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전남) 강진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가
연쇄 충돌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전남지역에서만
17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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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들의 유리창이 산산 조각났습니다.
트럭 옆 부분은 고속버스와 충돌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 밤 8시 30분쯤,
강진읍 서성리 교차로에서 57살 조 모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정차해 있던 37살 최 모씨의 트럭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최 씨의 화물차는 앞으로 튕겨져
나갔고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했습니다.
◀SYN▶ 고속버스 운전자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고 (트럭이) 돌아서
(버스를) 덮친 거에요.. 순식간이어서 나도
부딪힌거죠.//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조 씨가 숨지고
37살 최 씨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정차중인 차를 뒤에 오던 차가 추돌해서
앞차가 밀리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11시 50분쯤
영암군 삼호읍 국도 2호선에서 22살 조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조 씨등 2명이
다쳤습니다.
보성에서도 승합차 2대와 화물차가
잇따라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는등 어젯 밤
전남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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