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
양당체제로 변화된 전라남도의회가 오늘 개원됐습니다.

민주당 일색이 의회에서
양당구도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민주당 일색이었던 전라남도 의회가 대통합
민주신당 창당이후 민주당 독주체제가 무너졌습니다.

특히, 어제 황정호 의원이 신당행에 합류하면서
민주당의 의석수는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5석으로 줄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합 민주신당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 황병순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는 등
교섭단체 구성을 마쳤습니다.

또한, 대통합 민주신당에 입당한
박준영 지사를 의식한 듯 철저한 견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양승일 의원*민주당 원내총무*//선심성 예산,잘못된 정책 과감히 비판...//

대통합 민주신당은
민주당과 정치적인 뜻이 다르지 않다며 정책적인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이탁우 의원*대통합 민주신당*//이번회기동안 의원총회 열어서 협의해 결정하겠다..//

보름동안의 일정으로 개회된 전라남도 의회는
오늘, 정기국회에서
서남권 등 낙후지역 발전 투자촉진 특별법'
통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오는 11일에는 도정질문도 벌일 예정입니다.

양당체제로 새롭게 운영되는 전라남도 의회가
민주당 독주체제와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