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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 건강보험 통계-전남(R)

입력 2007-09-07 08:00:34 수정 2007-09-07 08:00:34 조회수 1

(앵커)
건강통계를 보니까
전남도민들은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진료비 부담은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나주의 한 안과병원입니다.

환자들을 보니 노인들이 많습니다.

(인터뷰)김갑현(75세)
"나이가 묵으니까 눈이 안보이더라고요. 왼쪽눈이 안보였어요."
(인터뷰)윤옥자(65세)
"나이가 70세 가까우니까 시력도 안 좋아지고..."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민들이 가장 많이 입원한 질병은 노인성 백내장이었습니다.

(투명수퍼)
노인성 백내장은 6년전 5위였는데 지난해에는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윤태중/안과전문의
"노인 환자 분들 비율이 한 70% 정도 되고요. 그 환자들 중에 한 절반 정도가 백내장 있는 걸로 보이고..."

(C.G.)
입원과 외래를 통틀어 급성기관지염, 편도염 등이 1,2위를 기록한 것은 광주와 같았지만

20위권 안에 중, 장년, 노인층과 관련된 질병이 많은 것은 광주와 달랐습니다.

(인터뷰)고선혜 팀장/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광주지원
"2000년과 비교해서 2000년에 없었던 협심증, 무릎관절증이 생겼는데 무릎이 편찮은 노인들이 많아서 입원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투명수퍼)
저출산 현상도 심각해 전국평균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전남의 의료이용률은 9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도민 100명 가운데 6명을 빼고는 모두가 한 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다는 말입니다.

(스탠드업)
전남도민들의 월진료비도 7만 천원으로 전국평균 보다 1만 6천원 가량 많았는데 아픈 사람이 많은 만큼 진료비 부담도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MBC 홈페이지 '보도자료 접수하기'에서 보다 자세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현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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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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