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충혼탑 이전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반대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강진군과 지역 사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충혼탑 이전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의견이 65%에 달했고,
보훈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과반수가 넘는 67%가 탑 이전에 반대했습니다.

강진군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충혼탑을 옮기지 않기로 결정하는 한편,
충혼탑 공원에 휠체어용 경사로를 시설하는 등 조경사업을 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