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이 낙후도 평가에서
발전이 가장 뒤쳐진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지 않을 방침이어서
못사는 지역의 단체장들은 더욱 분발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인구 변화와 재정력등을 토대로 발표한
낙후 지역 분류표입니다.
(C.G)
전남에서는 영암과 나주, 함평, 장성등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낙후도가 가장 높은 4그룹에 선정됐습니다.
(C.G)
중위권을 차지한 목포와 여수, 순천등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 자치단체가
하위 30%에 포함될 정도로
전남의 낙후도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들 지역의 낙후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각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 30억원을 해마다 지원해왔습니다.
그렇지만 해남과 구례, 완도등 3개 지역은
사업 평가가 부진해
올해에는 이마저도 지원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단체장의 의지와 아이디어가 부족해
예산지원으로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정부 판단이 작용한 겁니다
(인터뷰)
당장 내년부터 정부는
낙후도가 심한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와 소득세등
각종 세금을 70%까지 감면할 예정입니다.
2단계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정책의 성패는
자치단체가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와 비젼을
얼마나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인터뷰)
낙후지역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그 도움은
자치단체의 남다른 의지와
사업 아이템이 있을때만 가능하다는게
정부 정책의 기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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