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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논란(R)

입력 2007-10-31 08:00:27 수정 2007-10-31 08:00:27 조회수 2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묘도지구 등 여수시 관내 일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 위해
현재 관련 용역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의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내 6개소 18.6제곱키로미터 구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청은 현재 개발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
확대 지정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여수시 묘도복합단지와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구간
10.5제곱키로미터 면적이
경제청과 여수시의회 간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두개 구간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포함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에
심각한 침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해당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생활 불편도
예견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경제청의 입장은 다릅니다.

2011년 완공 예정인
12개 교량의 가설을 위해 필요한
2조원이 넘는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라도
확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양 측의 공방이 첨예한 가운데
과연 광양만권의 공동 발전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 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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