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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민간 유통법인' 변화는(R)

입력 2007-11-19 08:00:39 수정 2007-11-19 08:00:39 조회수 0

◀ANC▶
민간 차원의 고흥 농수축산물 유통회사가
설립된 지 5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농수축산물 판매망을 일원화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역 농수축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여전한 과제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흥군 관내 18개 농.어업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 '고흥 농수축산물 유통법인'이
출범한 것은 지난 6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농수축산물을
민간 유통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서울에 지점을 두고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 조직과 유통업체가 일원화되면서
판촉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대기업과도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한 식품 대기업과 계약이 성사되면서
한달에 1억원이상의 고흥산 마늘이 납품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유자차 3백톤 15억 상당의 수출계약도 이뤄져 1차분 50톤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INT▶

하지만 무엇보다 고흥군 농수축산물의
공동 브랜드인 Only One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또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값싼 가격 경쟁력 보다는
품질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고품질,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흥산 브랜드를 전국화 할 수 있는
홍보전략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민간중심의 농수축산물 중개 마케팅 법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고흥 농수축산 유통법인'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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