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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크리스마스)잊혀지는 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2-04 08:00:30 수정 2007-12-04 08:00:30 조회수 0

◀ANC▶
매년 이맘때면 연하장등을 보낼 때 우표 옆에
붙였던 '크리스마스 씰'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메일등이 일반화되면서 요즘은
점차 쓰임새가 없어지다보니
'크리스마스 씰'이 잊혀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연말 특수로 바쁜 우체국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하는 창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예년부터 편지에 붙이거나 기념으로 간직하는데
사용됐었지만

요즘은 크리스마스 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SYN▶ 우체국 직원
많이 줄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메일과 휴대폰 메시지가 편지를 대신하면서
크리스마스 씰은 찬밥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SYN▶ 중 3 학생
잘 몰라요.//

◀SYN▶ 중 3 학생
쓰임새가 별로 없어요.//

대한결핵협회는 씰을 이용한
전자파 차단 스티거등을 새로 선보였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매년 2천 7백여명이
결핵으로 숨져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가운데
결핵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대금은 결핵퇴치 사업에
쓰여집니다.

s/u 결핵 환자와 이웃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는
크리스마스 씰.. 그러나 변화하는 세월속에
점차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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