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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육지사이에 제방을 쌓아 물길을 막았던
전남의 한 자치단체가 50여년만에 둑을 헐고
다리로 교체해 물길을 되찾았습니다
갯벌 오염과 어장 황폐화 때문이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득량만의 쪽빛바다가 펼쳐진
전남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해안
이 곳에서 바로 앞에 장재도란 섬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1960년에 연륙 제방이
축조돼 육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당시 비용문제로 다리대신 건설했던
제방이 물길을 막으면서 갯벌 오염으로
어장 황폐화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장흥군이 백20미터에 이르는
제방을 통수시설을 갖춘 다리형태로 개선해
무려 47년만에 바닷물 소통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INT▶
장흥군은 제방폭을 늘리고,주변 진입로를
정비해 오는 2009년초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조류의 흐름을 막아 갯벌을 오염시켰던
장흥 사촌에서-장재도간 연륙제방,
s/u//근반세기만에 통수가 이뤄져 연안환경
개선과 어업인 소득증대,관광자원 조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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