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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사고 신안까지 피해가능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2-07 21:55:20 수정 2007-12-07 21:55:20 조회수 1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최악의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로 신안과 영광지역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해경은
방제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흘뒤에는 바닷물의 흐름을 따라
신안군 증도 앞 해상에서 부터 기름띠가
몰려들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지난 90년 12월 태안해역에서 침몰한
원목 운반선에 실려있던 원목이
해류를 타고 신안 증도 앞바다까지 떠밀려
온 적이 있다며, 기름띠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것을 어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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