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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등,하교길 겁나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2-10 21:55:28 수정 2007-12-10 21:55:28 조회수 0

◀ANC▶
초등학교 스쿨존에 인도와 횡단보도가 없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당국과 자치단체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초 개교한 목포애향초등학교입니다.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 사이로 차량들이
곡예 운전을 합니다.

학생들은 폭 8미터의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차도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s/u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통학로입니다.
그러나 보시는것처럼 인도가 이곳에서 끊겨
버렸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SYN▶ 학생
위험해요.//

학교 정문에서 후문까지 150m 구간에 인도는
없고 2차선 도로만 개설돼 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공문보냈지만.//

학교주변에 통학로가 없는 것은 도시계획 당시
인도를 아예 설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포시는 도로 주변 토지는 이미 매각돼
인도를 만들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교육청이 설계를..//

교육청은 목포시가 이제와서 딴 소리를 하고
있다며 책임을 떠넘깁니다.

◀SYN▶ 목포교육청 관계자
언급이 없었어요.//

학교만 짓고 나몰라라 하는 교육당국와
자치단체의 무대책 행정때문에 학생들은 오늘도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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