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침용)등,하교길 겁나요(R)//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2-11 08:00:26 수정 2007-12-11 08:00:26 조회수 0

◀ANC▶

학생들 안전을 위해 지정된 스쿨존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인도와 횡단보도도 없어
학생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학생들 사이로 차량들이 곡예 운전을 합니다.

학생들은 폭 8미터의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차도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올초 개교한 이 학교의 경우
정문에서 후문까지 150m 구간에 인도는 없고
2차선 도로만 개설돼 있습니다.

◀SYN▶ 학생
위험해요.//


스쿨존이 지정된 또 다른 학교입니다.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심지어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기까지 합니다.

시속 30km 이하로 달려야 하지만 이를 지키는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INT▶박준형
/버스가 신호안지켜서 사고날뻔 했었다/

스쿨 존에 버젓히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도
많습니다.

S/U)도로 양쪽에 늘어선 불법 주정차때문에
아이들은 좁은 도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취재를 하고 있는 사이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스쿨존이지만

관계당국은 인력 탓만 하며 해결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INT▶차주면 교통지도계장
/인력이 부족하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스쿨존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8건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스쿨존이 무용지물로
방치되면서 학생들은 오늘도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