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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이 앞으로 5년안에
관광항으로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구항은 다기능 미항으로
신항은 현대식 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인데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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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지역 섬과 육지를 잇는 깃점으로
중심 역할을 해왔던 녹동항,
연간 백만여명이 이용하는 1종 국가어항인
녹동항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먼저, 구 녹동항은
어항과 관광의 기능이 합쳐진
다기능 미항으로 개발됩니다.
해안가를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녹동항 앞바다에 원형의 인공섬이 조성돼
관광휴양시설과 특산물 직판장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향후 5년간 300억원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말쯤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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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기반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녹동신항도 현대식 항만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1년까지 모두 510억원이 투입돼
접안시설과 배후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에앞서 오는 2009년까지
최신형 현대식 여객선 터미널도 신축돼
해상관광 터미널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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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7년여만에 올해 개통된
고흥-녹동 4차선 국도도
녹동항의 새로운 기간 물류망으로
물류와 관광항의 상승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원활한 예산확보와
차질없는 사업 추진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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