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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순찰차)미터기 조작(R)//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2-27 21:55:31 수정 2007-12-27 21:55:31 조회수 0

◀ANC▶

중고자동차의 경우 미터기를 조작해 주행거리를
줄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런데 순찰차 미터기를 조작해 오히려 주행
거리를 늘리는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먼저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공업사입니다.

한적한 곳에 순찰차가 주차돼 있습니다.

가까이 가봤습니다.

경찰관도 정비사도 없는 곳에 순찰차 본네트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자동차 미션에 꼽혀 있는 전기 드릴은 굉음을
내며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핸들 위에는 만 4천 백 Km, 그리고 16만 Km란
글씨가 적혀 있는 종이가 놓여 있습니다.(CG)

주행거리 조작을 암시하는 내용입니다.

◀SYN▶ 목격자
경찰이 사라졌어요.//

어찌된 일인지, 해당 공업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주행거리 조작은 자신들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SYN▶ A 공업사 관계자
미터기 돌릴수 없어요.//

그러나 자동차 정비사들의 말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 공업사에서도 손쉽게 미터기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SYN▶ B 공업사 관계자
바꾸는 거에요.//

s/u 자동차 계기판 주행거리 조작은 이같은
전자식 계기판에서도 가능한 셈입니다.

주행거리 조작은 현행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중고차는 물론 심지어 순찰차까지
주행거리 조작이 서슴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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