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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유입 10일째(R)/서울,로컬 공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1-05 08:00:24 수정 2008-01-05 08:00:24 조회수 0

◀ANC▶
전남해역에 유입된 기름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한 민,관 합동 방제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전문기관들의 피해조사도 본격화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타르 덩어리가 전남 해역에 유입된지 오늘로
10일째.

무안과 신안등 곳곳에서 타르덩어리
수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방제작업에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등
4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타르 덩어리들이 작은 크기로 산재해
있어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허재경
끝도 안보이고 힘들죠.//

어민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SYN▶ 어민
"밥도 못먹었어요 힘들어서.. 1미터 이상
(타르덩어리가) 잠겨서 온다고 해경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요. 전부 물위에 떠 옵니다.
해경이 뭐하는 곳인데?"

특히 최근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타르가 녹아
부피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방제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름 피해조사도 본격화 됐습니다.

전문기관은 수거된 타르양을 파악하고
해안오염여부에 대한 피해확인 작업을 벌였고

정부도 피해현장을 찾아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INT▶ 이 은 차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거된 타르덩어리는 4백여톤으로
유입된 타르는 상당부분 수거됐습니다.

그러나 사리 기간인 오는 7일부터
타르 덩어리가 조류를 타고 다시 전남 해안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어민들은 긴장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방제당국은 주말인 오늘 전남 해역에
자원봉사자등 4천3백여명과 선박22척을 투입해
타르덩어리 제거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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