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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고민 (R)

박영훈 기자 입력 2008-01-19 21:55:30 수정 2008-01-19 21:55:30 조회수 2

◀ANC▶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전남 영암 대불산단의
전봇대 문제를 언급하면서 담당 기관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곧바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전봇대 하나 옮기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지
하루 뒤.

한전 직원들이 선박구조물 운송에 불편한
전선을 점검하느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산업자원부는 긴급 회의를 갖고,입주업체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진홍 *산업자원부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불편한 점 모두 얘기해주시기를...///

선박구조물 업체들은 당장 도로를 넓히기
어려우면 우선 운송 불편을 주는
전봇대와 가로수 등을 인도 안쪽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윤인숙 *대불산단 입주업체 관계자*
//현재 구조물 옮길려면 중앙선 침범해야한다.
이 사실을 아는가...///

또 대형 구조물 운반이 필수적인 조선 집적화 단지인 만큼 정부가 나서 도로 등 SOC 시설을 확충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노두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
//우선 특별교부세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법률 개정해 정부가 챙겨야///

의견을 수렵한 산업자원부와 자치단체는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대불산단이 이명박 당선인이 지적한 탁상행정의 개선
사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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