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곤충이 자원이다"-R

입력 2008-01-24 08:00:40 수정 2008-01-24 08:00:40 조회수 0

◀ANC▶
요즘 애완곤충으로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가 인기인데
농민들이 곤충 사육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고흥지역에서 10만마리가 넘는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민을 박민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경작지 한 가운데 들어선
2천 제곱미터 규모의 시설하우스,

올해 43살의 김성호씨는 이곳에서
일반 농작물이 아닌 곤충을 키우고 있습니다.

4년여의 노력끝에 평범했던 시설하우스는
10만마리가 넘는 곤충 사육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성충으로
사육하는데만 1년가까운 시간이 필요하지만
애완 곤충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에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

야외 곤충사육장은 물론
인터넷 판매망까지 갖추면서
곤충을 활용한 수출길도 개척되고 있습니다.

마리당 만 5천원을 호가하는
왕사슴벌레는 일본에서 특히 선호하는 종으로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씨는 곤충 사육장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2-3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자연 학습자료로 급부상한 살아있는 곤충,

한계에 이른 농업에
한 대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