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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산 터널)곳곳에 사고위험(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1-30 08:09:16 수정 2008-01-30 08:09:16 조회수 0

◀ANC▶

목포 원도심과 신도심을 최단거리로 잇는
양을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교통 흐름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잇따르는등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집중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목포경찰서 인근 교차로..

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치면서 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터널을 빠져 나온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사고입니다.

◀SYN▶ 부상자
위험하죠.//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양을산 터널을 지나는 차량 대부분이
시속 80Km 이상으로 빠르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터널을 나왔을때 보이는 신호등입니다.

신호등 3곳 가운데 2곳은 빨간불, 또 다른
한곳은 파란불로 운전자들은 헷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양을산 터널 버스터미널 구간입니다.

s/u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이 고가도로
아래 쪽을 운행하는 차량을 위한 신호등입니다.

그러나 신호등이 안쪽에 있다보니 운전자들이
신호를 확인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김경만
정말 헷갈리죠.//

또,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늘면서
아찔한 순간이 자주 연출되고 있습니다.

◀INT▶ 진선영
위험해요.//

교통정체 현상도 심각합니다.

출퇴근 시간도 아니지만 고가도로 아래 도로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좌회전과 직전 동시신호지만 신호주기가
10초로 짧기 때문입니다.

◀INT▶ 김장현
엄청 불편해요.//

목포시는 교차로 정체현상을 막기위해
연초, 입체 교차로를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예산확보 차질로 완공은 오는 5월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양을산 터널 개통으로 원도심과 신도심간
교통 흐름은 다소 나아졌지만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들은 오늘도 위험속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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