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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안이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뿌리를 내리고있습니다
각 자치단체들이 최근 4-5년사이에 체육시설을
크게 보강하면서 서남해로 발길을 돌린
선수들이 늘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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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의 축구장을 갖춘 완도군
공설운동장,
전국 36개 초.중학교 축구팀 천6백여명이
내려와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원수가 많아 바로옆에 있는 보조구장까지
쉴새없이 가동되고있습니다
겨울 훈련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겨울에만 6개종목에 2천8백여명이 훈련
참가를 예약해놓고있습니다
◀INT▶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있는 목포에도
육상과 수영 선수들의 동계 훈련 참가가
이어지고,
축구장이 잘 갖춰진 해남과 영암,강진등에도 전지훈련 참가자들의 발길이 해마다
늘어나고있습니다
온화한 기후에 맛갈스런 음식,훈훈한 인심까지
더해진 전남 서남해안,
S/U//체육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면서
국내 동계 전지훈련 후보지 1순위로
떠오르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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