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ＡＮＣ▶
고흥 나로 우주센터 건립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고흥이 우주항공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핵심시설인 발사대가 완공되면
우리의 땅에서 직접 위성을
쏠아올리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고흥군 봉래면 나로 우주센터,

착공 5년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곳 5백만 제곱미터에는
위성발사에 필요한 주요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시설인 발사대는
오는 6월쯤 완공될 계획입니다.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되면
고흥 나로 우주센터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우주로 향한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이곳 우주센터에서
자력 로켓과 위성 발사가 처음으로 이뤄집니다.
◀ＩＮＴ▶

과기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주센터 건립과 첫 위성 발사를
올해 주요 우주개발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우주개발에 올해만 3천 164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우주센터 건립에도 5백여억원이 투입됩니다.

우주센터에서의 첫 위성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 우주개발역사에는
커다란 이정표가 세워지게 됩니다.

오는 2020년 달탐사 위성 발사 계획에도
힘을 싣을 수 있습니다.

다른나라의 발사대를 빌리지 않고도
우리의 땅에서 직접 위성을 발사하는
역사적 순간이 올해 고흥반도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