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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획)고삐 풀린 의회(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2-08 21:55:09 수정 2008-02-08 21:55:09 조회수 0

◀ANC▶

지난해 시민단체의 반대속에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대폭 인상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의원들의 비리와 일탈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의회는 올해 의정비를
2580만원에서 384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다른 지방의회들도 과도한 의정비 인상은
적절치 않다는 비난 속에서 대부분 의정비를
크게 인상했습니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의정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부정과 비리에
젖어 있습니다.

목포시의회 의장은 부인 명의로 목포시 상가를
임대 계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결국
의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여수시의회와 광양시 의회 의장들도 비리로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INT▶ 김종익 국장
어떻게 행정을 감시할까.//

불법으로 토지를 등기 이전하거나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등 의원들의 자질론은
물론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주민소환에 직면한 의회도 있습니다.

◀INT▶ 오세곤
주민을 위하지는 않고.//

지방의회마다 윤리 규범이 있고 윤리위원회
까지 있지만 혈연,학연등을 이유로 유명무실한
실정입니다.

의정비만 인상하고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지방의회.....

s/u 지방자치 실시 17년째..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고삐 풀린 지방의회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야할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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