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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하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2-10 21:55:36 수정 2008-02-10 21:55:36 조회수 0

◀ANC▶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졌고 도심은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일요일인 오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도심 곳곳은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상가들은 다시 문을 열었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
연휴 마지막날을 만끽했습니다.

◀INT▶ 최지숙
마지막날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막바지 귀경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섬 고향을 다녀온 귀성객들 손에는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은 한없이
커져만 갑니다.

◀INT▶ 고은선
부모님 두고 오려니 섭섭하고.//

어제까지 대부분의 귀경객들이 섬을 빠져 나와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평소와 다름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요금소에도
오후들어 한때 차량이 몰리기는 했지만
비교적 차량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
그 어느때보다 차분히 보낼수 있었던 설 명절..

s/u 고향의 따스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한
귀성객들은 다시 일터로 힘차게 발길을
향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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