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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티백 유자차 개발(R)

입력 2008-02-16 08:00:21 수정 2008-02-16 08:00:21 조회수 0

◀ANC▶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는
생과즙 형태의 차로만 판매돼
경제성과 저장성에 한계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자차도 녹차처럼
건조 티백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흥지역의 대표적인 작물인 유자,

고흥 4백여ha에서 한 해 6천여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90억원 규모의 농가소득 작목이지만
해마다 수출물량 변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존 유자차는 생과즙 형태로 가공돼
저장성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조 티백 유자차가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용두 교수팀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의뢰를 받아
유자를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웰빙 차로도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INT▶

유자 농민들도 건조형태의 유자차가
새로운 브랜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햇살오른 유자차' 명칭으로 상표를 출원해,
특허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해 2천만불 규모의 고흥 유자차 수출,

발상의 전환으로 티백 유자차가 개발되면서
앞으로 유자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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