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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농산물 절도 기승(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2-18 21:55:41 수정 2008-02-18 21:55:41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에서는 농산물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농민들이 시름에 빠졌습니다.

절도범들은 위조한 번호판을 단 차량을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해남군 문내면의 한 양배추 밭입니다.

지난 3일, 6백여평의 밭에 심어진 양배추가
절반이상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지난달에도 해남군 계곡면에서 양배추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 절도범들은 이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밭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농산물 절도 사건에
농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 윤철호/피해농민
새벽시간대 여러명이 와서 한것 같아요.//

경찰에 붙잡힌 45살 윤 모씨는
최근 두달동안 해남과 무안등 농촌지역을 돌며
1억 4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윤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물차를 훔치고 번호판을 위조하기까지
했습니다.

◀INT▶ 김귀연 해남경찰서 수사과장
치밀한 범죄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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