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공공기관)방재시설 열악(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2-27 08:00:33 수정 2008-02-27 08:00:33 조회수 0

◀ANC▶

정부중앙청사 화재로 공공기관의 허술한
방재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지역 공공기관들의 방재시설도
열악한 실정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청입니다.

현행 소방법상 설치해야 할 스프링클러가
없습니다.

천장의 열 감지기와 소화전 그리고 소화기가
전부로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불을 꺼야 합니다

20여년전 건물을 지을 당시엔 법규에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개인용 전열기구가 곳곳에 있고
일부는 코드가 콘센트에 그대로 꽂혀 있습니다

◀SYN▶ 목포시청 관계자
/개인 난방용품을 계속 수거하고 있는데요
타 실과에 점검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거조치를 하겠습니다.//

s/u 오래된 청사들은 '시스템'이란 말이
부끄러울 정도의 방재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안군청입니다. 소화기가 먼지에 뒤덮힌채
사무실 구석에 처박혀 있습니다.

소화전을 열어보니 먼지가 가득합니다.

본관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대신 연기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만

가건물의 소방시설은 소화기 몇개가 전붑니다.

◀SYN▶ 신안군청 관계자
//청사가 좁다보니까 확자안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도 (소방시설을)충분히 보완을 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난해 전남지역 114개 공공기관이 소방법등을
위반해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도내 공공기관
2천 2백여곳에 대해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