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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대 횡령사건)또 연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3-13 21:55:23 수정 2008-03-13 21:55:23 조회수 0

◀ANC▶

대불대 횡령사건에 대한 선고가
재판부 변경등을 이유로 또 연기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검찰 수사도 지연됐었던터라
법원의 신속한 판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검찰은 지난해 8월, 교비 횡령등의 혐의로
이경수 전 대불대총장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수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수사기록이 방대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담당 검사가 인사이동으로 중간에 바뀐 것도
수사가 지연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법원에서도 재판이 계속 연기되고 있습니다.

법원은 지난 1월 17일, 대불대 관계자들에 대해
1심 선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등을 이유로
선고일이 두차례나 연기됐습니다.

s/u 이런가운데 지난달 법원 인사에 따라
대불대 횡령사건에 대한 재판부가 변경됐습니다

피고인들이 검찰의 기소내용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부까지
변경돼 심리는 계속 지연될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종익 사무국장
신속한 재판이 필요합니다.//

결국 새로운 재판부는 오늘도 심리만 한채
선고일을 다음달 10일로 연기했습니다.

검찰 수사만 1년 6개월, 법원 재판도 벌써
7개월이 넘도록 계속되는 사이

학교재단 비리를 고발한 교수들은 아직도
대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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