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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과 여수 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의
건강 검진 결과
알레르기 질환 호소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단 지역 내 환경 오염 노출 수준은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주민들은 조사 방법 상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반박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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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주변 주민들의 알레르기성 질환 호소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동안 광양만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 결과
알레르기성 눈병 경험 비율은
10km이상 떨어진 지역 주민들보다
6%포인트가 높은 28%를 기록했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경험 비율도
10km 이상 떨어진 지역 주민들보다
3%포인트 높은 11%로 분석됐습니다.
광양만권의 대기 환경 오염 노출 수준도
산단 지역이 그 밖의 지역보다
미세 먼지,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의 농도가 다소 높지만
모두 정상 범위 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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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민들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INT▶
연구팀은 앞으로 20년 동안 계속 사업으로
광양만권역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만큼
알레르기 항원,
산단 지역 유해 환경 요인과의 관련성 검토 등
다각적인 조사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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